"지금 뭐하냐!!!" 멘디 골키퍼가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자 극대노했던 '첼시 동료'의 살벌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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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뭐하냐!!!" 멘디 골키퍼가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자 극대노했던 '첼시 동료'의 살벌한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12.05
  • 조회수 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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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아쉬움을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웨스트햄전을 치르기 전까지 첼시의 순위는 1위.

그 뿐 아니라 리그에서 14경기 6실점으로 극강의 수비력을 보였다.

올 시즌 한 경기에서 2실점 이상을 기록한 경우도 전무했다.

 

 

선두 경쟁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웨스트햄전 승리.

첫 출발 역시 이보다 좋을 수 없었다.

수비의 핵 티아고 실바가 득점으로 공격까지 해결했다.

 

첼시 트위터
첼시 트위터

 

하지만 전반 막판으로 향하며 흔들린 첼시의 수비 집중력.

발단은 조르지뉴의 백패스에서 시작됐다.

 

 

 

상대 공격수가 근처에 있는데 무리하게 멘디를 향해 전달한 패스.

그렇다고 멘디 골키퍼의 발밑이 좋은 것도 아니었다.

 

 

 

결국 그 과정에서 벌어진 대참사.

멘디 골키퍼가 볼을 빼앗기며 무리한 태클로 PK를 헌납했다.

그 순간 또다른 수비의 핵 뤼디거는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올 시즌 첼시를 이끌고 있는 또 한 명의 핵심 뤼디거.

충분히 아쉬움을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 사이 나라 잃은 표정이 된 사건의 발단 조르지뉴.

발롱도르 3위 이후 첫 경기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결국 란치니에게 PK 동점골을 허용한 첼시.

어려워질 뻔한 경기를 마운트가 다시 한 번 살려냈다.

 

첼시 트위터
첼시 트위터

 

2-1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전반전.

하지만 후반 들어 또 한 번 첼시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보웬에게 왼발 슈팅을 허용하며 이어진 동점골.

설상가상 후반 막판 마수아쿠에게 치명적인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완벽하게 멘디 골키퍼의 허를 찌른 슈팅 궤적.

굴절조차 없었다는 게 더 놀라울 따름이다.

마수아쿠에겐 EPL 데뷔골이 된 득점이었다.

 

 

 

놀랍게도 시즌 첫 2실점도 모자라 3실점까지 허용한 첼시.

이 경기 이후 첼시는 선두 자리를 반납해야만 했다.

 

Sportmax
Sportmax

 

여러모로 웨스트햄전에서 고민이 깊어졌을 투헬 감독.

하루빨리 다음 경기에서 이 분위기를 다잡는 게 급선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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