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선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루카쿠.
인터밀란 이적 후 완벽히 다른 선수가 됐다.
첫 시즌부터 맨유가 바랬던 그 움직임을 제대로 선보였다.
급기야 올 시즌엔 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단순히 팀 커리어 뿐 아니라 개인 커리어까지 확실히 챙겼다.
올 시즌 인테르 공격 지표 대부분 1위를 차지한 루카쿠.
인테르에선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거듭났다.
한편 시즌 종료 후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 루카쿠.
이번엔 유로 대회에서 벨기에 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이끌어야 했다.
수염이 매력적인 이 선수.
유로 대회를 앞두고 급격한 변화를 감행했다.
최근 크로아티아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포착된 루카쿠의 모습.
갑자기 생성 선수가 등장했다.
수염 하나 밀었다고 다른 선수가 됐다.
별명 '루까꿍' 따라가는 그의 비주얼.
하지만 경기력은 비주얼과 전혀 달랐다.
엄청난 피지컬로 크로아티아 수비수들을 압살했다.
그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고생한 수비수들.
올 시즌 인테르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였다.
결승골 역시 루카쿠의 몫이었다.
혼전 상황에서 강슈팅으로 만들어낸 팀의 선제골.
팀도 1-0으로 승리하며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대표팀에서 루카쿠의 상승세는 더욱 무섭다.
특히 2016년을 기점으로 달라진 루카쿠의 대표팀 활약.
2016년 이전 : 42경기 11골
2016년 이후 : 51경기 49골
통산 : 93경기 60골
수염 밀고 생성 선수로 돌아온 루카쿠.
하지만 그의 경기력은 유로 대회에서도 여전할 전망이다.
움짤 출처 : 1차 - 'Sky Sports' 중계화면, 2차 - 락싸 "alley-oop"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