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왕이 되어 떠난 아자르.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배송된 건 아자르가 아니었다.

대신 도착한 건 버거를 좋아하는 해저드였다.

 

 

입성과 동시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해저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속은 타들어만 갔다.

 

 

올 시즌까지 계속된 아자르의 체중 문제.

한눈에 보기에도 불룩 튀어나온 배.

 

 

그래도 체중 관리에 아예 실패한 건 아니었다.

다시 빠지고 돌아올 만하면 부상을 당한 게 문제였다.

 

 

팬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건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4강전.

당시 웃음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 속을 긁었다.

 

 

그러자 분노한 팬들.

일부 팬들은 버거킹 광고나 찍으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팬들 말을 착실히 들은 아자르.

기어코 버거 회사 광고를 찍고야 말았다.

아자르를 모델로 채용한 회사는 다름아닌 맥도날드.

 

 

사실 아자르만 찍은 건 아니다.

벨기에 대표팀 주요 선수들이 참가한 광고 영상.

 

 

쿠르투아, 틸레망스, 덕배, 루카쿠 등이 모두 참가했다.

하지만 단연 화제를 모은 건 아자르의 참여.

 

 

보기만 해도 킹받는 표정으로 버거를 향해 다가왔다.

다소 의외인 건 버거킹이 아닌 맥도날드 광고였단 사실.

 

 

그렇게 공개된 맥도날드 최신 광고 영상.

광고 상품은 유로 2020을 앞두고 벨기에에 내놓은 '레드 데빌즈 버거'였다.

 

 

버거킹이 아닌 맥도날드를 택한 아자르.

바로 앞 햄버거를 지켜보는 표정.

자본주의 표정이 아닌 찐텐에서 나오는 표정이었다.

 

 

행복한 아자르와 달리 점점 불편해지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속.

그래도 광고 효과는 확실했다.

 

움짤 출처 : 맥도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