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사라진 첼시의 왕 아자르.

공교롭게 최근 재밌는 매치업이 성사됐다.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맞닥뜨린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이른바 '아자르 더비'라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그 주인공이었던 아자르.

 

 

첼시전에 교체 투입되며 친정팀을 상대했다.

팀은 1-1로 비겼지만 아직 남아있는 2차전.

 

 

공교롭게 2차전은 첼시 홈에서 열리게 된다.

진짜 첼시 홈으로 돌아오게 될 아자르.

 

 

한편 아자르는 첼시전을 앞두고 오사수나전에 선발 출전했다.

당연히 초반부터 아자르의 의욕은 남달랐다.

 

 

무언가 보여줘야 첼시전 선발 출전도 가능한 상황.

아자르는 초반부터 슈팅과 돌파 등으로 기회를 모색했다.

 

 

사실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한 활약.

그럼에도 순간 순간 아자르의 찬스 메이킹은 번뜩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따로 있다.

순간 무너진 바디 밸런스.

그러자 아자르가 재빠르게 침투하는 동료를 포착했다.

이후 힐패스로 정확하게 동료를 향해 전달된 볼.

 

 

적어도 이 순간은 해저드가 아닌 아자르였다.

이후에도 아자르에게 찾아온 결정적 기회.

 

 

마무리의 세밀함은 여전히 아쉬웠다.

하지만 순간 순간 돋보인 아자르의 센스.

 

 

분명 첼시전을 앞두고 무시할 수 없는 카드다.

지단 감독 역시 경기 후 아자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선발로 뛰는 건 부상 복귀 후 처음이었고, 괜찮았다."

"벤제마와 연계 플레이도 좋았고, 활약에 만족한다."

 

 

이제 곧 다가올 첼시와의 2차전.

해저드가 아닌 아자르의 복귀, 첼시 팬들을 제외한 모두가 바라고 있다.

 

움짤 출처 : 유튜브 'Talentz Com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