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한류인가..." 클럽 월드컵 상대로 '울산'이 결정되자 폭주 시작한 '멕시코 팬'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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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한류인가..." 클럽 월드컵 상대로 '울산'이 결정되자 폭주 시작한 '멕시코 팬'의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1.20
  • 조회수 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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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어가 있으면 어색할 정도의 울산 현대 SNS.

지난 시즌 아시아 챔피언 자리에 오른 울산 현대.

리그와 FA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덜어내는 데 성공했다.

상대는 이란 강팀 페르세폴리스.

 

 

당시 페르세폴리스 라이벌 에스테그랄 팬들이 일제히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화제를 모았던 울산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무엇보다 이 자리가 메리트있는 건 클럽 월드컵 참가 자격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과도 만날 수 있는 대회다.

한편 최근 추첨이 완료된 피파 클럽 월드컵 일정.

 

FIFA
FIFA

 

울산은 결승에 가야 바이에른 뮌헨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한 첫 상대는 멕시코 강팀 티그레스.

만만한 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쉽지 않은 팀이다.

 

Foot Mercato
Foot Mercato

 

참고로 현재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지냑이 뛰고 있다.

북중미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중이다.

한편 울산과 만난다는 소식을 접한 멕시코 팬들.

 

'울산 현대' 페이스북
'울산 현대' 페이스북

 

일제히 울산 현대 SNS로 몰려가 폭격을 시작했다.

경기 일정 업로드와 동시에 시작된 티그레스 팬들의 SNS 폭격.

 

'울산 현대' 페이스북
'울산 현대' 페이스북

 

BTS까지 소환됐다.

일부 멕시코 팬들은 한국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울산 현대' 페이스북
'울산 현대' 페이스북

 

이게 무서운 한류의 힘이라는 건가.

이란에 이어 멕시코까지 퍼진 울산 현대.

 

'울산 현대' 페이스북
'울산 현대' 페이스북

 

하나같이 웅장하기 그지 없다.

그런가 하면 이 친구들, 뜬금없이 현대차를 부수기도 했다.

 

'울산 현대' 페이스북
'울산 현대' 페이스북

 

근데 이 현대차는 울산과 관련된 게 아닌데....

갑자기 전북 현대는 가만히 있다가 두드려 맞았다.

 

'울산 현대' 페이스북
울산 현대 페이스북

 

그 와중에 패드립으로 완성된 그들의 폭주.

하지만 모두가 울산을 폭격한 건 아니다.

지난 울산의 결승 상대 페르세폴리스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에스테그랄 팬들.

아직까지 울산을 잊지 않고 응원 문구를 남겼다.

 

울산 현대 인스타그램

 

이제 한국어가 있으면 어색할 정도의 울산 현대 SNS.

아무튼 두 팀의 맞대결은 내달 4일 펼쳐질 예정이다.

 

울산 현대 인스타그램
울산 현대 인스타그램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지냑을 포함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후엔 남미 강호를 꺾어야 하는 일정까지.

쉽지 않겠지만 지난 시즌 어떻게든 결승까지는 갔던 그들의 저력.

이번 월드컵에도 그 저력이 빛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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