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숨겨진 뜻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성남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김남일 감독.
코로나 사태로 잠시 미뤄진 리그가 개막되며 오늘 첫 선을 보였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이른바 '남일볼'을 완벽히 주입시키며 광주에 2-0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경기만큼이나 화제가 된 김남일 감독의 포스.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러더니 전반도 끝나기 전....
최종 보스가 등장했다.
마스크 끼고 빠따 풀장착한 포스 등장했다.
그렇게 완승을 거둔 뒤 승리 소감을 인터뷰로 밝혔다.
별다를 것 없는 승리 인터뷰였지만...
한 커뮤니티인이 이를 제멋대로 재해석하며 섬뜩함을 연출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빠따로 끝났다.
왠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숨겨진 뜻이다.
아무튼 시작부터 본인 철학을 확실히 보인 김남일 감독.
분명 미래가 더 기대된다.
사진 출처 : 펨코 "조광래유치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