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조차 자포자기..." 모든 걸 망쳐버린 흙수저 '이영표'에게 '한 감독'이 선사한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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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조차 자포자기..." 모든 걸 망쳐버린 흙수저 '이영표'에게 '한 감독'이 선사한 '마지막' 기회
  • 이기타
  • 발행 2020.05.02
  • 조회수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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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모든 걸 갖췄다"

이영표는 한국 축구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국내 무대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하지만 그런 이영표도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걸었던 건 아니었다.

건국대 시절 주목받는 선수였지만 대표팀과는 거리가 있었다.

 

 

연령별 대표마저 못해본 선수였다.

하지만 그를 주목한 단 한 명의 감독이 있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겨냥해 테스트 선수로 선발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이영표를 선발했던 그 감독은 바로 허정무.

 

ⓒ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쳐

 

전반전 부진한 경기력으로 본인조차 자포자기했던 이영표.

하지만 개의치 않고 후반전 역시 기회를 줬다.

이후 이영표의 축구 인생은 큰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국대를 겸직하던 허 감독 덕분에 국가대표 승선까지 성공했다.

 

ⓒ 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쳐

 

박지성을 발굴했던 건 워낙 유명하다.

적어도 대표팀 감독으로 커리어는 인정해야 한다.

이후 남아공 월드컵 16강이라는 업적까지.

일각의 선수빨 16강이란 의견이 말도 안 되는 이유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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