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부리그에도 전쟁이 휘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구단 역사상 첫 2부 강등의 아픔이다.
제주 팬들은 피눈물 난다.
하지만 제주의 강등을 그 누구보다 반기는 이들이 있다.
바로 부천FC 팬들이다.
과거 연고이전으로 상처입었던 그들이다.
"지옥을 보여주겠다"며 벌써부터 벼르고 있다.
부천시장마저 경고성 멘트를 날렸다.
부천 팬들이 제주를 비하할 때 자주 쓰던 표현이 있다.
바로 '패륜'이라는 용어다.
그런데 과거 일본 출판사에서도 이 표현을 그대로 쓴 적이 있다.
용어 그대로 내보냈다.
한국어를 모르던 직원이 번역 과정에서 노빠꾸로 내보냈다.
나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아무튼 올해 2부리그에도 전쟁이 휘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부천의 매치.
누구보다 부천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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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펨코 "부천님오신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