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에서도 제2의 한선태가 곧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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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에서도 제2의 한선태가 곧 탄생한다?!?!
  • 오코차
  • 발행 2019.06.26
  • 조회수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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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인 드래프트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믿기 힘든 순간이 발생했다. 바로 2차 10라운드에 지명된 한선태 때문이다.

그냥 신인 선수가 지명 받는게 왜 놀랍냐고 묻는다면 한마디로 설명을 할 수 있겠다.
"쟤 선출아니야"
이 말을 대변할만한 설명은 없을 것 같다. 한선태는 진짜 선수출신이아닌 비선출이다.
3년전만해도 육군 병장이였던 그가 어제 LG트윈스 1군 데뷔를 한 것이다.
팀이 7대3으로 뒤진 8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였다.

 

한선태는 야구를 정식으로 배우지 않고 사회인야구에서 활동하다가 18년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로 생활했다.
그리고 작년 드래프트를 통해 LG에 입단했고 2군리그에서 19경기에 나서 방어율 0.36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결국 어제 경기 전에 1군 등록을 마치고 경기에 나섰다.

사실 운동세계에서 비선출이 프로에 간다는 전례는 없었고 배우지 않고 프로를 간다는 것은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더 멋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한선태에서 비선출신화가 끝이나진 않을 것 같다. 축구계에도 제2의 한선태를 꿈꾸는 아마추어가 있다.

 

 

안산 하위나이트FC 소속의 고강민 선수다. 이 선수는 단 한번도 축구를 배워본적이 없지만 프로선수의 꿈을 가지고 훈련중이다.
마냥 꿈만 가지고 훈련하는것은 아니다. 태국 프로축구단 입단 테스트라는 구체적인 목표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선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들이 소화해내는 훈련을 소화해내며 테스트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제 태국행 비행기표만 끊을 일만 남은 것이다.
과연 고강민이라는 아마추어가 태국에서 한선태처럼 프로데뷔를 할 수 있을 지 아님 더 나아가 큰 무대로 진출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축구계의 제2의 한선태 또는 제이미 바디가 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쏟아주자!
고강민선수의 활약상을 보고싶다면 유튜브에 "주경야축"클릭!

 

 

실력보니까 힘들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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