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역시 그동안 준우승 징크스를 거둬내고 가장 큰 무대에서 우승을 하는 기쁨을 맛봤다.
그 기쁨이 과해서일까.
카퍼레이드 도중 취한 나머지 주사가 발동했다.
클롭의 난동 장면을 움짤로 확인해보자.
음주운전 도중 사고날 뻔한 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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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부위에 맥주병 꽂고 신명나게 트로피 계산하는 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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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브루스터에게 맥주로 세례의 은사를 내리는 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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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하던 그 장난 그대로 치는 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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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지 좡지지♬ 왼쪽!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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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에서도 볼 수 있듯 지금 기분 최고인 클롭이다.
1년 전 지었던 표정과 정반대다.
작년 레알 마드리드와 챔결 도중 카리우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실수가 터진 뒤 나온 클롭의 표정이다.
"뭐지? 깜짝 몰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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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애도 그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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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클롭 데뷔전 전설의 스쿼드 짤로 유명했던 첫 시즌 표정은 어땠을까.
당시 다른 클럽의 수많은 제의도 거절했던 클롭이었다.
하지만 리버풀의 제의를 받자마자 운명이라 느끼며 한 치의 고민 없이 달려왔던 그였다.
과연 후회가 없었을지 확인해보자.
"하......................리중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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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예능 시청한 뒤 행복해하는 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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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부터 작년 챔스 결승까지 볼 수 있듯 마음고생 심했을 수밖에 없다.
클롭의 주사가 귀엽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사실 알고 보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인간극장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클롭에게 곧 재계약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팀을 나락에서 건져낸 클롭이 다음 시즌에는 더 신명 난 주사를 보일지 기대된다.
출처 : 락싸 "이곳은 안필드입니다."님, 펨코 "조이내꺼", "우리미루", "아스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