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에 있는 넥스트 메시 1편 :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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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에 있는 넥스트 메시 1편 : 아시아
  • 황선재
  • 발행 2019.05.14
  • 조회수 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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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선에 따르면 세계 곳곳에 메시가 흩어져있다고 한다. 아니,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하나 아니야? 그럼 누가 있을지 궁금해 한 번 알아보았다.

1. 이승우
국적 : 대한민국
소속팀 : 헬라스 베로나
대한민국의 메시인 이승우는 프로에 데뷔하기 전부터 유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서, 아니 아시아에서 몇 안 되는 FC 바르셀로나의 유스 출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FC 바르셀로나 B에서 단 1경기만을 출장한 그는 뛰어야했기 때문에 다른 팀을 찾아야 했다. 팬들도 기대한 이유가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는 60M 드리블과 2017 U-20 월드컵에서의 대활약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첫 시즌은 유벤투스의 초신성이었던 모이스 킨에 밀려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그래도 나오는 경기마다 희망을 품게 해줬다.

게다가 2018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명단에 승선한 그는 친선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어 소속팀이 금메달을 달성하는데 활약을 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국내 팬들은 이승우에게 '뽀시래기'라는 별명을 하사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번 시즌은 출장 기회도 괜찮게 받고 있다. 22경기에 출장해 저번 시즌보다 벌써 6경기나 더 출장을 했다. 게다가 최근에 헬라스 베로나는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대로라면 이승우는 세리에 A 무대에서 다시 볼 수도 있다. 조선 메시라는 이름에 맞게 점점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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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 이란전 골 (움짤 출처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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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60m 드리블 (움짤 출처 - 에펨코리아)


이승우 스페셜 (출처 - 유튜브)

2. 타케후사 쿠보
국적 : 일본
소속팀 : FC 도쿄
대한민국의 라이벌에는 타케후사 쿠보가 일본의 넥스트 메시로 선정이 되었다. 그는 2001년생으로 이강인과 동갑인데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어떻게 본다면 이승우와 같은 소속팀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좀 더 기회를 얻기 위해서 쿠보는 일본행을 선택했고 FC 도쿄에 입단했다. 그리고 이후 2016시즌에 FC 도쿄 U-23팀에서 데뷔를 해 프로무대를 밟았다. 그때 당시에 그의 나이가 15살이었다. 나는 그때 수능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ㄷㄷ

그리고 2017시즌에 J리그 YBC 르방컵의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 성인팀으로서 데뷔를 하며 성인 무대까지 밟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일본 국가대표팀은 그가 16세임에도 바로 2017 U-20 월드컵에 출전시켰고 그곳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팬들에게 보여주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은 아예 13경기에 출장하며 2골을 넣는 등 10대임에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FC 바르셀로나는 쿠보를 노리며 복귀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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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후사 쿠보 골 (움짤 출처 - 에펨코리아)

타케후사 쿠보 2019 스페셜 (출처 - 유튜브)

3. 차나팁 송크라신
국적 : 태국
소속팀 :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이 선수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태국 출신이기 때문에 브로들은 많이 못 들어봤을 수 있다. 이 선수는 태국의 메시로 BEC 테로(현 폴리스 테로),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거쳐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에 이적했다.

근데 여기까지만 본다면 이 선수를 굳이 언급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나오는 역사를 보면 이해할 것이다. 바로 이 선수가 태국의 절대 강자 구단인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무너뜨리고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활약을 했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레버쿠젠이나 샬케 04 등 중상위권 팀이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리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아시아에서도 그는 빛났다. 가시마 앤틀러스, 울산 현대, 브리즈번 로어 등 강팀이 즐비한 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데 큰 활약을 했다. 그 전까지는 태국 리그의 구단들이 16강에 가는 일은 드물었기 때문에 엄청 대단한 활약이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국가대표로서도 그는 빛났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 그는 태국 국가대표팀에 소속되 대단한 활약으로 4강에 진출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7시즌 중간에 콘사도레 삿포로에 이적하는데 성공했고 그곳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심지어 레스터 시티와 연결되기도 하니 이쯤이 되면 아시아의 메시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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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팁 송크라신 골 (움짤 출처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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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팁 송크라신 드리블 후 패스 (움짤 출처 - 에펨코리아)

차나팁 송크라신 2019시즌 스페셜 (출처 - 유튜브)

4. 사르다르 아즈문
국적 : 이란
소속팀 :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보시는 브로, 시스들은 이 선수를 알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2018 FIFA 월드컵 최종예선에 이란과 같은 조에 속했고 심지어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선수는 1995년생으로 아직 젊지만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주축 공격수였던 구차네차드를 밀고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이란의 초신성이고 심지어는 이 당시에도 로스토프에서 뛰고 있었을 정도로 벌써부터 유럽 무대에 진출한 선수이다.

게다가 이 선수는 2016-17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을 꺾는데 활약을 하기도 했고 루빈 카잔을 거쳐 러시아의 명문팀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015 AFC 아시안컵 이후 국가대항전 국제대회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에 점점 내리막길을 걷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도 아직까지 많은 기대를 모으는 선수이고 이대로라면 러시아 탈출은 조만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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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다르 아즈문 대한민국전 골 (움짤 출처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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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다르 아즈문 제니트 상트페레트부르크 소속 골 (움짤 출처 -에펨코리아)

사르다르 아즈문 2019 골 하이라이트 (출처 - 유튜브)

글 출처 - 더 선(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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