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4강에서 발렌시아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아스널
오바메양의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했던 미키타리안이 결승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영국 BBC에 따르면 미키타리안이 비자 문제로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곳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미키타리안의 국적은 아제르바이잔 바로 옆인 아르메니아이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1994년 나고노르-카라바흐 전쟁 이후
외교적 관계가 없는 상황이다
미키타리안은 아제르바이잔 정부로부터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과거 도르트문트 시절 아제르바이잔으로의 유로파리그 원정 동행에 참여하지
못한 전력이 있어 이번에도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물론 지금 핵심전력은 아니지만 미키타리안이 이렇게 결승전에 못 나오는 건 예상치 못했다 ㄷㄷㄷ
아스널 팬들은 이 때문에 엄청나게 분노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