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GIPHY
아마추어 선수인 내가 한 번도 해보지 못해서일까? 티비 속 선수들이 유니폼을 교환할때 이상하게 내가 다 뿌듯하다.
대부분 선수들은 유니폼 상의를 교환하는데, 보고있는 나를 더 뿌듯하게 만든 역대급 유니폼 교환이 있었다. 형제애와 동료애가 리얼로 뿜어져 나온 레전드 유니폼 교환이였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크로아티아와 카메룬의 경기가 끝나고 크로아티아의 라키티치와 카메룬의 음비아는 유니폼 상의는 물론이고, 하의까지 교환했다. 라키티치와 음비아는 라리가 세비야에서 같이 뛰었던 동료다.
via GIPHY
월드컵에서 만나 경기를 치뤘고, 이 둘은 형제애를 증명하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유니폼 상의를 교환하고,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와 라커룸에 들어가기 전 하의까지 벗어 서로에게 건넸다.
월드컵이 끝나고 라키티치는 FC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확정돼 있었고, 음비아는 QPR 소속으로 지난 시즌 세비야로 임대 이적해 뛰었기 때문에 돌아오는 시즌부터 각자 다른 팀에서 뛰어야 하는 아쉬움 때문에 상의와 하의를 모두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가끔 상대편으로 만나는 동네 친구들과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지만 팀 유니폼을 많이 가지고 있지 못한 우리 아마추어 선수들은 '유니폼 교환'이라는 셀레브레이션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근본팬티 알림신청 하기 (클릭)>
이 불가능한 셀레브레이션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야축동이 인플레이 근본팬티를 출시, 현재 와디즈에서 알림신청을 받고있다. 몇 없는 유니폼이 아닌 여분의 팬티를 가지고 다니며 선물하거나 서로 교환해보면 어떨까?
사실 인플레이 팬티는 2시간 풀코트 축구 경기가 끝나고도 내가 입었던 팬티를 선물할 수 있을 만큼 쾌적한 팬티 상태를 유지한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세균, 악취를 없애기 때문. 문제는 내가 입었던 팬티를 내친구가 원할지가 의문이지만.
<근본팬티 알림신청 하기 (클릭)>
우리의 넘치는 형제애, 동료애를 뽐내기 위해 유니폼 교환이 아닌 팬티 교환을 해보자. 와디즈에서 알림신청 후 구매시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교환을 더 많이 할 수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