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때문에 프랑스가 들썩이고 있는 이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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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 때문에 프랑스가 들썩이고 있는 이유ㄷㄷ
  • 민두
  • 발행 2019.03.10
  • 조회수 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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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바보형을 무시하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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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united #ilovethisgame @paulpogba


Patrice Evra(@patrice.evra)님의 공유 게시물님,


브로들도 봤을만한 이 영상.
일단 사건의 개요는 맨유대 PSG 챔스 경기였어.
맨유의 대 역전극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이 난리 났던 이 사건. 이때 파리 구장 VIP석에 있던 에브라와 포그바는 신나서 방방 뛰고 그걸 인스타그램에 올렸어.
그러니깐 프랑스 축구팬들과 언론은 에브라에게 '어떻게 프랑스인이 그럴수 있냐'며 집중포화를 했지.
에브라는 그래서 그것에 대해 반응하는 동영상을 하나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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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e Evra(@patrice.evra)님의 공유 게시물님,



내용들을 요약하자면
"1차전 전에 난 맨유 선수들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만들었지 그러니 PSG팬들이 '씨발 뭐하는거야!', '유럽대항전이면 프랑스 클럽을 서포트 해야지!', '항우울증약 안 쳐먹었냐?', 등의 메시지들을 보내며 나를 비난했어. 그리고 PSG는 1차전을 2-0 그리고 난 PSG 팬들에게 경의를 표했어. 그후 내가 챔스 우승할때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사진을 업로드 헀지."
"그리고 3주전에 난 PSG팬들에게 바르셀로나때를 잊지말라며 아직 끝난게 아니라고 말 했어 그러니 PSG팬들은 나에게 병신새끼라느니 멍청한 새끼라느니 하면서 맨유는 바르셀로나 같은 팀이 아니라며 비웃었지. 킄ㅋㅋ! 난 선지자였지!"
"폴 (포그바)와 경기를 보는데 내 뒤에 앉은 잘 차려입으신 신사분이 계속 소리치시더라고 "ICI C'EST PARIS! (이게 파리다!)" 그리곤 내 반응을 보려는듯 계속 나를 쳐다봤지. 난 경기가 끝날때까지 어떤 반응도 해주지 않았어 그리고 경기가 끝났을때 나와 폴은 외쳤지 "ICI C'EST MANCHESTER! (이게 맨체스터다!)" 복수였던거지."
"프랑스 언론은 내가 파리를 응원하지 않았다고 내가 마치 국가의 적인거 처럼 보도하고 있어. 노랑조끼 시위들? 내 책임이라네. PSG의 탈락? 이것도 내 책임이라네. 프랑스 언론은 내 세리머니에 쓸데없이 과잉보도하고 있지 신경 안써."
"그리고 아이폰X가 출시 된 이후 태어난 나의 커리어의 위대함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살짝 요약해볼게. 하지만 안티들은 계속 나에 대해 날조하며 내 경력을 후려치기 하겠지. 한번 니들이 듣고 똥같은 커리어인지 생각해봐...

2001-2002 니스 시절: 팀을 리그앙으로 승격시킴. 그 해 리그두 최고의 레프트백 으로 뽑힘.
2002-2006 AS 모나코 시절: 리그컵 우승, 프랑스 최고의 젊은 선수로 뽑힘, 4연속 리그앙 레프트백 으로 선정, 챔스 결승 진출, 유럽에서 2번째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 그리고 르퀴프 올해의 팀 선정.
2006-2013 맨유시절: 5x 리그 타이틀, 1x 챔스 우승, 3x 챔스 결승 진출, 클럽 월드컵 우승, 4x 리그컵 우승, 5x 커뮤니티 쉴ㄷ 획득, 4번이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선정, 월드 베스트 레프트백 선정.
2013-2016 유벤투스 시절: 2x 스쿠데토 획득, 2x 코파 이탈리아 우승, 1x 슈퍼코파 이탈리아 우승, 1x 챔스 결승 진출.
2016-2018 마르세유 시절: 내가 영입될때 팀은 12등이었지만 그 해 우린 5등으로 시즌을 마침, 유로파 출전권 획득. 모든 그룹 경기에서 뛰었고 사건이후 내가 떠난 이후 내 팀은 결승 진출.
월드컵 2014 4강 진출, 유로 2016 결승 진출 국대 81경기 출전.
2018-2019 웨스트햄 시절: 프리미어리그 잔류.
Total: 21 ??
2019: To be continued... don’t be jealous I just wanna share ????"


(위 사진에서 태클하는 사람이 에브라, 금발이 로탕)

그리고 프랑스 축구 방송에서 지금은 분석가 (펀딧)으로 활동중인 제롬 로탕이라는 사람이 에브라를 맹렬하게 비난하면서 저렇게 셀리브레이션 하면 안되었었다고 욕함.
어떤식의 욕이었냐면 "이ㅅㄲ ㅇㅁ가 가정교육 안시켜서 리스펙트를 모르고 저랬다." 같은 식의 패드립을 날림.
그리고 "에브라가 칸토나면 모르겠는데 칸토나 같은 맨유 레전드도 아니면서 오버한다" 이런 식으로 비난함.
웃긴건 모나코 시절 둘이 친한 동료였고 에브라의 딸 대부가 되어줄 정도의 친한 사이였음.
에브라는 통수 맞고 화나서 이 콘돔에 구멍뚤려있어서 실수로 임신되고 태어난 새끼라고 욕함. 그 후 실제로 만나면 쳐 맞을 준비 하라 함.
프랑스에서는 반응이 반으로 갈린다 함. PSG가 프랑스를 대표하는듯 응원해야 한다는 팬들과 반PSG로 클럽 경기에서 쓸데없는 애국심 강요 말라는 팬들. 언론도 이런식으로 갈라져 있나봄.

요약

1. 에브라와 포그바가 맨유의 대 역전극을 보면서 세리모니 하는 영상을 올림.
2. 프랑스 언론과 축구인+팬들이 이걸로 괜히 시비걸고 에브라 욕함.
3. 에브라는 난 맨유 선수였고 내 팀 응원하는건데 PSG가 프랑스 대표하는것도 아니고 뭔 상관임이란 반응.
4. 그러니깐 한 프랑스 펀딧이 에브라 너 이새끼는 칸토나도 아니고 맨유 레전드도 아니면서 레전드 코스프레 하지 말라 함.
5. PSG팬들도 그거에 동조하면서 조롱하니깐 에브라는 자기 커리어와 우승 트로피들 써주면서 아닥시킴.

출처:? 에펨코리아 '오니온'님 게시글 (링크)

야축닷컴 프리랜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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