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인성을 극찬한 가디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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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인성을 극찬한 가디언 인터뷰
  • 최명석
  • 발행 2019.03.09
  • 조회수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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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 핫스퍼가 국제여성의 날을 기념해 장애 여아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에서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굉장히 긴 장문의 인터뷰라 전부다 알아듣진 못했지만, 재미있는 부분만 가져왔습니다.
( + 의역이나 오역이나 팬심이 발동한 번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참고해주세요.)

원문 기사 참고: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19/mar/08/son-heung-min-tottenham-spurs-interview-marriage-wait?CMP=share_btn_tw&__twitter_impression=true

시작은 손웅정옹의 대나무 교육론으로 시작했다.

손흥민은 엄격한 훈련을 받았지만, 아버지를 존경하며, 아버지가 없었다면 자신도 이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인성을 강조했다.

"어렸을때 골을 넣었지만 상대가 다쳐서 쓰러져 있으면 나는 공을 밖으로 걷어내고 상대를 확인해야 했다."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다."

"If you’re a good footballer but don’t know how to respect others, you’re nobody" Son Heung-min


"아버지는 아직도 여전히 그렇게 말씀하신다. 때로는 어렵지만, 우리는 축구선수이기 전에 인간이다. 우리는 서로 존중해야 한다. 경기장 위에서나 경기장 밖에서, 왜 달라야 하나?!"


그리고 가디언은 손흥민의 인성을 칭찬한다. 토트넘 팬들을 대하는 공손한 성격, 에너지, 긍정적인 모습과 미소. 이런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가 겸손하긴 쉽지 않은데, 손흥민은 그 어려운것을 해내고 있다고....

손흥민은 자신의 아버지가 선수로서 은퇴할 때까지 결혼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을 떠올릴때 크게 웃는다. 손흥민은 한국의 팝스타 방민아와 유소영과 데이트를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솔로라고.

"아버지가 말한 것에 저도 동의합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첫번째는 가족이 될 것입니다. 와이프, 아들 그리고 축구입니다."

"저는 톱 레벨에서 플레이를 하는 동안, 축구가 넘버1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제가 얼마나 오랫동안 최상위 레벨에서 플레이 할 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은퇴할때, 혹은 33세나 34세가 됐을때, 여전히 가족들과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축구 밖에 모르는 바보?ㅎㅎ 축구에 대한 열정.. !!
"톱 레벨에서 플레이 하는 것으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내가 웸블리에서 경기를 하면, 얼마나 많은 태극기가 보이는지 아세요? 내가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나는 높은 레벨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돌려주고 싶어요. 이건 저에게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내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느끼냐고? 물론입니다. 나느 그래야합니다. 내가 오후 3시에 경기를 하면, 한국은 자정입니다. 8시에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하면, 한국은 새벽 5시고 사람들은 여전히 TV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갚아야 하고, 책임감이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후 이즈 월클?"

인성이 먼저다. 그래서 손흥민은 존경스럽다. 이대로 쭉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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