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첫 경기 인도전에서 1-4로 패배 후 바로 경질당한 태국 라예바치 감독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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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첫 경기 인도전에서 1-4로 패배 후 바로 경질당한 태국 라예바치 감독 ㄷㄷㄷ
  • 유스포
  • 발행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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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도중 경질된 첫 감독이 나왔다. 불명예의 주인공은 태국의 라예바치 감독이다.

태국은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인도와의 경기에서 1:4 완패를 당했다. 이에 태국축구협회는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태국은 첫 경기 인도와의 패배로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면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약체로 분류되었던 바레인이 첫경기였던 UAE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태국은 FIFA 랭킹 118위로 같은 조에 속한 UAE(79위), 인도(97위), 바레인(113위) 3국가와 큰 차이가 없다. 사실상 가장 비슷비슷한 상대끼리 모여있어 어려운조가 바로 A조다. 약체라고 생각하는 팀이 없기 때문에 "한 경기 졌지만 OO과의 경기에서 이기자"라고 언급할만한 상대가 없는 것이다. 바레인과 UAE의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다.

태국축구협회는 라예바치 감독에게 인도와의 경기 패배 책임을 물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태국축구협회 회장은 성명서에서 팬들과 똑같이 태국 선수들이 패배한것에 대해서 실망스럽다며 회장으로서 이번 일을 간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태국은 10일 바레인, 15일 UAE와 경기가 예정되어있으며 임시감독은 수석코치인 시리삭 요디아르타이가 맡을 예정이다. 과연 동남아 축구 강국이라고 자부하는 태국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함께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사진출처: 태국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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