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근 ‘대산문화‘ 겨울호(70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내년 7월에 남북 단일팀과 경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많은 나라에서 남북이 함께 하는 대열에 동참하겠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대산문화문체부는 지난달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받고 대한축구협회의 의사를 먼저 타진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A매치 일정 등을 고려해 거절했고 프로축구연맹이 바통을 넘겨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내부 논의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경기 일정을 정확히 알려주지 않아 일정과 북한 측의 의사까지 반영해 논의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바르셀로나가 오는 건 좋은데 프로팀 차원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이 어떻게 이뤄질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0년 K리그 올스타전에 초청되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