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가 번리전서 기성용에게 맡길 수 있는 특급 역할 '뉴캐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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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가 번리전서 기성용에게 맡길 수 있는 특급 역할 '뉴캐슬 주장'
  • 유스포
  • 발행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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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최근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점차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시즌 초반 베니테스 감독으로부터 외면을 당했던 기성용이지만 이달 초 왓포드전 교체 출전 이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반전을 이루어냈다.

또한 이후 본머스전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시즌 첫 연승에 기여했다. 이에 내일 새벽 5시(한국시간) 펼쳐지는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번리전에도 선발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라이브를 통해서 "기성용이 공을 다룰 수 있는 좋은 선수라는 걸 알고 있었다. 패스가 좋고 옳은 결정을 내리는 선수다. 경험도 갖춰 공을 잡았을 때 침착하게 플레이한다"라고 기성용을 좋게 평가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그런 기성용을 이번 번리전에서 주장 후보로 포함시켰다. 경기 하루 전 뉴캐슬 지역지인 크로니클라이브에 따르면 뉴캐슬은 번리전에 자말 라셀레스와 폴 듀멧이 결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라셀레스는 뉴캐슬의 주장이고 듀멧은 본머스전에 완장을 찬 바 있다. 여기에 핵심 미드필더인 존조 셸비도 출전이 불투명해 주장으로 팀을 이끌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는게 이유다.

크로니클라이브는 베니테스 감독이 기성용과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마르틴 두브라브카 등을 임시 주장 후보로 고려한다며 이전에 주장으로 나섰던 맷 리치는 경기 집중을 위해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임시 주장에 대해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오랜 경험과 대표팀 주장 경력의 기성용이 선택 받으면 입지 변화를 기대할 만한 요소라고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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