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티치가 생계형 퇴장까지 시전해가며 계속해서 선발로 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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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티치가 생계형 퇴장까지 시전해가며 계속해서 선발로 뛴 이유
  • 유스포
  • 발행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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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거의 쉬지못하고 달려온 라키티치는 최근 피로누적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여름휴식기간을 갖지 못한채 2018/2019시즌을 맞이한 라키티치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다. 리그에서 지로나전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전이었다.

이번 시즌 발베르데 감독의 무 로테이션 전술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우려를 낳았다. 선수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적절한 체력안배를 통해서 시즌 전체를 바라봐야하는데 한 번 기용했던 선수들만 계속해서 기용한다는 비판이 따라다녔다.

그런데 라키티치의 이러한 혹사가 발베르데 감독의 선택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라키티치는 지난여름 PSG가 이적작업을 하려고 점찍어뒀던 선수였다. 이적료가 1300억원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네이마르를 PSG에 내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라키티치도 잃을까 걱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작년 3월 이후 라키티치와 바르셀로나는 재계약에 관련해 오고간 이야기가 없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가 'PSG 조항'이라고 불리는 조항을 고안해낸 것이다. 선수 급료를 올리면서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는 것을 약속했고 이를 통해 제3 클럽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러 매체가 "이 이유 때문에 라키티치가 바르사에서 그렇게 많이 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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