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현재 징역 6년 선고받고 감옥 갈 수 도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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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현재 징역 6년 선고받고 감옥 갈 수 도 있는 이유
  • 유스포
  • 발행 2018.11.01
  • 조회수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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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현재 최대 6년 징역을 선고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유는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에 관한 문제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2013년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네이마르는 이적료를 축소했다는 혐의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이적 당시 이적료가 709억원으로 알려졌지만 네이마르 지분의 40% 가량을 가지고 있는 투자회사 측이 이적료가 적게 신고되었다고 주장을 하면서 조사가 시작되었다. 투자회사 DIS는 네이마르 이적 당시 네이마르 가족에게 제공되었던 497억원을 제외하고 40%에 해당하는 212억원을 받았다.

문제는 실제로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이적료로 709억원 이상을 지불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투자회사 DIS는 212억원이 아닌 더 많은 금액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에 여러 스페인 언론은 네이마르가 징역 2년과 함께 벌금형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스페인은 강력 사건을 제외한 범죄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을 받은 초범에게는 대부분 집행유예를 내려 감옥살이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징역 2년 이상을 부여하면 집행유예로 끝나지 않는것이다.

ESPN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이적할 당시 네이마르가 저지른 이적료 축소 부정행위는 징역을 선고받을 대상이며 스페인의 한 판사는 이 사항을 두고 사기 혐의로서 최소 4년 ~ 최대 6년의 징역형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 문제로 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현 회장과 산드로 로셀 전 회장도 함께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는 네이마르의 아버지도 포함되고 있다. 이 사항에 대한 재판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고 길어질 수 도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이 문제로 재판에 올라가 네이마르가 징역을 선고받게 된다면 네이마르의 선수생활에 큰 지장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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