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라디오 디제이와 인터뷰에서 비에리는 요즘에는 많은 게 바뀌었다며 좋은 공격수가 되기 위해서는 수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된다고 전했다. "더 이상 30골 이상씩 넣을 필요가 없고 일요일마다 득점을 기록할 필요도 없다"며 최근 현대축구의 공격수들이 축구선수로서 골에 대한 욕심보다 외적인 것에 관심이 더 많다는 것을 비판했다.
비에리는 과거 시대를 돌아보며 과거에는 골을 넣지 못하는 날에는 방문을 겅러 잠갔으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데 시간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비에리는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했던 필리포 인자기를 언급하며 함께 끝없이 노력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비에리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 유벤투스, 라치오, 인터밀란, AC밀란에서 활약한 선수다. 1999년 세리에A 올해의 선수상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2/2003시즌에는 득점상을 수상했다. 그만큼 비에리는 이탈리아의 골 넣는 득점기계였다.
마지막으로 비에리는 현재 인터밀란의 이카르디와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서 자신은 이카르디와 다르다며 자신이 선수로 뛰던 시절에는 최고의 클래스를 갖춘 공격수들과 경쟁했으며 세리에A에서 140골 가량 넣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에리는 현재 축구계에서 벗어나 디제잉과 패션 브랜드 런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