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와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한 이후 선수 말년을 위해 미국 MLS리그를 선택했다. 루니는 DC유나이티드로 이브라히모비치는 LA갤럭시로 이적했다. 그런데 두 선수가 선수의 말년을 보내려 왔다고 하기에는 보여주는 스탯이 남다르다.
루니는 20경기에서 12골 7도움으로 1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꼴찌에 있던 DC유나이티드를 동부 컨퍼런스 4위로 이끌었고 이브라히모비치는 27경기에서 22골 10도움으로 무려 3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은 미국 MLS에서의 수상으로 이어진다. 영국 BBC에 따르면 루니와 이브라히모비치가 MLS 올해의 최우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두 선수는 올해 MLS에 데뷔한 신인으로서 올해의 신인상 후보에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