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경남 FC 선수들이랑 사진 찍고 사인 받는 꿀팁 of 꿀팁.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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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경남 FC 선수들이랑 사진 찍고 사인 받는 꿀팁 of 꿀팁. JPG
  • 유스포
  • 발행 2018.10.21
  • 조회수 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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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커뮤니티에 작성된 내용이다. 이 내용은 K리그 구단 중 경남FC에 해당하는 사항이다.

사인 받는 장소는 여기입니다. 창원축구센터 정문(?)으로 선수들이 출입합니다.

선수들이 들어갈 때나 나올 때 선수단 버스가 항상 정차하기에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인을 어떻게 받느냐면 그냥 “사인해주세요” 말하면 됩니다.

그러면 언제 사인을 받느냐

1. 출근길에 받는다.


유우럽 축구 직관 가신 분들 선수들 버스에서 내릴 때 사인받고 그러죠?

K리그도 가능합니다. K리그는 선수단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이 적어서 경쟁도 없습니다. 다만 경기장에 일찍 가야합니다. 선수들도 몸을 풀기위해 빨리 들어가야해서 조금 바쁘게 상황이 돌아갑니다.

2. 퇴근길에 받는다.


제일 흔한 방법입니다.

경기가 끝나면 구단 버스가 출입구에 주차를 합니다. 20~30분 정도 지나면 샴푸와 스킨 냄새를 풍기며 선수들이 나오고 그때 선수 이름을 부르고 사진과 사인을 부탁하면 됩니다.

“아... 저는 선수 이름 부르기가 부끄러워서...”

“아... 저는 사실 아직 선수 이름도 잘 모르고...”

괜찮습니다. 우리에겐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경기 끝나고 이 출입구로 가장 먼저 달려가 가장 먼저 진을 치고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나오면 제일 먼저 사인을 부탁합니다.?그럼 우리는 이 중,고등학교 친구들 뒤에서 느긋하게 자기 차례를 기다리면 됩니다.

다만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붙잡는 선수들은 대게 인지도가 높은 선수들 위주라 자신이 사인을 받고 싶은 선수가 귀신같이 이미 버스에 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항상 나오는 선수들을 주시하세요.

여기서 또 하나의 주의할 점은

구단 버스를 타지 않는 선수들은 다른 출입구로 종종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이 사람이 축구 선수인지 그냥 츄리닝 입고 돌아다니는 동네 형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

츄리닝 풀셋 입고 가방 하나 든 사람이 보이면 혹시 선수인가? 의심을 가지길.

출입구에서 서성이다 보면 어느 순간 선수가 내 뒤에서 서 있고 막 그러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선수들이 가족이니 지인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빠져나와있는건데 놀라지 마시고 적당히 상황을 보고 사진과 사인을 부탁하길 바랍니다.

선수 가족들은 특히 뿌듯해 합니다.

마지막으로 결혼한 선수들이나 외국인 선수들은 구단 버스로 복귀하지 않기에 제일 늦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경남 브라질 선수들이 그렇죠.

근데 경호원들은 빨리 상황 정리하고 퇴근하고 싶어합니다.

지난 10월 7일 제주와의 경기에서도 네게바가 늦게 나왔는데 경호원이 문 닫는다고, 끝났다고 돌아가라고 하자 급식 친구들이 네게바를 외쳤고 이를 본 네게바가 밖으로 나와 끝까지 사인을 해줬습니다.

그러니 항상 먼저 이름을 부르며 어필을 해야합니다. 그러면 친절하게 다가와서 사인을 해줍니다.?국내선수들 중 유부남 선수들은 주로 주차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하성민선수와 조영철선수가 특히 자주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경기에 결장하는 선수들은 이렇게 사복을 입고 돌아다닙니다. 먼저 발견하는 사람만 사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상 내 주변에 선수가 없나 눈에 불을 켜고 다니세요.

*글, 사진 출처: 에펨코리아 <킹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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