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바탕 소동일어난 FC서울 vs 전남드래곤즈 퇴장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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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한바탕 소동일어난 FC서울 vs 전남드래곤즈 퇴장 장면
  • 유스포
  • 발행 2018.10.06
  • 조회수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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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전남 드래곤즈 경기에서 또 한 번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상황이 나오게 되었다. 6일 전남드래곤즈 홈에서 치뤄진 이 경기는 전남드래곤즈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경기는 후반 28분 전남 허용준의 선제골이 결승골로 마무리 되었다. 막판까지 총력을 다하는 FC서울의 모습은 팬들로 하여금 충분히 보기 좋을 법한 모습이었다. 아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이다. 아쉬웠던 장면은 후반 막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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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서울의 주장 고요한과 전남의 허용준이 신경전을 벌이며 몸싸움을 했다. 이 과정에서 고요한은 팔로 가격했다는 이유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이후 전남의 허용준 또한 비디오 판독 끝에 경고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최근 K리그를 찾아오는 관중이 늘어나는 시점에 절대 보기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가족 단위 팬들을 확보해야되는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몸으로 부딪히는 신경전은 피해야 한다. 어린 아이들로 하여금 축구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물론 축구경기를 관람함으로써 느끼는 재미 요소가 중요한것은 변함이 없지만 여기에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 페어플레이, 포기하지 않는 정신 등을 가미한다면 프로축구 경기장을 찾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두 선수의 몸싸움은 사실상 불피요한 몸싸움이었다고 볼 수 있다. 여러모로 아쉬웠던 경기였다.

*영상출처: 에펨코리아 <오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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