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전반 초반부터 쉴새없이 몰아 붙이며 전반 16분 만에 2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했지만 전반 34분 대참사가 일어나고 만다...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볼이 김강성의 발에 맞고 흐르면서 오만은 또 다시 실점 위기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김강성은 골문이 빈 상황에 골대를 맞히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2017 EAFF 동아시안컵 대한민국전에서 자책골을 넣은 간나바로 리영철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당시 이 경기 승리보다 리영철의 안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현재 생사가 불분명하다.
하지만 김강성은 간나바로 처럼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경기도 승리했고 김강성은 팀의 두번째 골을 터트렸기 때문에 정말 다행이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