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에게 현재 꼭 필요한 퍼거슨의 루니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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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에게 현재 꼭 필요한 퍼거슨의 루니 관리법
  • 유스포
  • 발행 2018.09.28
  • 조회수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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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해리 케인의 부진이 팀 성적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여기에 가장 큰 원인으로 해리 케인의 부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해리 케인의 부진은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이 원인이 되었다는 목소리도 나와 함께 비판받고 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미도는 현재 해리 케인의 부진 원인으로 휴식 부족을 들었다. 그러면서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의 사례를 들어 포체티노 감독이 퍼거슨 감독의 루니 관리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미도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케인에게 휴식이 필요해보인다며 과거 루니가 월드컵을 마친 후 맨유로 돌아왔을 당시 퍼거슨 감독은 2주간의 휴식을 루니에게 추가로 준적이 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이러한 선택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전한 것이다. 케인은 여름 휴식기에 많은 경기를 뛰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3-4위전까지 소화해야 했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한 달 도 쉬지 못한 것이다.

미도는 추가적으로 토트넘에는 현재 케인을 대체할만한 공격수가 없기에 휴식을 부여하기는 어려울 수 있더라도 추가적인 휴식이 더 필요했다는 것이다. 체력적으로 지친 와중에도 토트넘에서 케인이 받는 압력은 더 커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케인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한 달정도 무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주 있었던 브라이튼을 상대로한 골도 PK골이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 케인은 자신을 향한 지적에 대해서 다른 공격수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는 것 뿐이라며 월드컵 때문에 지친것은 절대 아니다 라고 밝혔다.

물론, 프리미어리그와 같은 빅리그에는 월드컵과 같은 큰 대회에 출전하여 체력적으로 부담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있다. 모든 선수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다 하더라도 선수마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감독은 전략적으로 휴식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케인 뿐만 아니라 같은 팀의 손흥민 또한 지난 시즌 말부터 시작해 월드컵, 프리시즌, 아시안게임, A매치까지 어떻게 보면 케인보다 더 힘든 일정을 소화한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현재 처해있는 부진한 상황속에서 어떠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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