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메달 황인범, 20일 조기 전역…대전 승격싸움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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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 황인범, 20일 조기 전역…대전 승격싸움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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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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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골에 주먹 불끈 쥔 벤투 감독
(고양=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친선경기에서 한국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황인범과 함께 남태희의 추가골에 환호하고 있다. 2018.9.7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낸 황인범(22)이 20일 전역하고 원소속팀인 대전 시티즌에 복귀한다.

대전 구단은 19일 "황인범이 내일 오전 아산 경찰대에서 전역식을 치른다"라며 "황인범이 일찍 복귀하게 돼 K리그1 승격싸움에서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군복무를 위해 아산 무궁화에 입단한 황인범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김학범호'의 일원으로 맹활약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 혜택을 받게 돼 조기 전역을 하게 됐다.

황인범은 애초 관련 서류 제출 등 행정 절차 때문에 10월 초 전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전 구단이 관련 기관을 찾아다니며 설득, 행정 처리 기간을 줄이면서 전역 일자를 앞당길 수 있었다.

대전(승점 42)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에 4연승을 내달리며 K리그2(2부리그) 4위까지 치고 올랐다. 5위 광주FC(승점 36)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K리그2에서는 정규리그 3-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여기서 이긴 팀은 다시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쳐 1부리그 승격 여부를 결정한다.

대전은 3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2)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다. 또 1위 성남FC(승점 51)과 2위 아산 무궁화(승점 51)를 승점 9점차로 추격하는 터라 시즌 막판 황인범의 복귀는 팀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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