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말한 '소와 기차' 그리고 그 '기차에 치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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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가 말한 '소와 기차' 그리고 그 '기차에 치인 소'
  • 유스포
  • 발행 2018.09.19
  • 조회수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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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앞 두고 영국 언론사 축구 기사에 소 사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포체티노 감독의 발언 때문이다. 영국 BBC는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소와 기차 비유에 대한 해석글과 소와 케인을 합성한 사진을 기재하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과의 조별리그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소와 기차라고 비유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험은 소와 같다면서 소는 10년 동안 매일 매일 기차가 그 앞을 지나가는 것을 본다고 말했다. 소에게 언제 기차가 오는지를 묻는다면 그 소는 대답하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말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경험이었다. 아마도 포체티노 감독은 소를 비유를 들어 매일매일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도 언제 지나갈지는 모르는 것을 말하고자 한 것이다. 즉, 경험을 통해 무언가를 깨닫지 못하면 기차를 지나가는 것을 바라보기만 하는 소가 되는 것이지, 언제 그 기차가 도착하는지 생각을 하는 소가 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BBC는 토트넘을 소, 챔피언스리그를 기차로 해석했다. BBC는 "토트넘이 경험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기차가 소를 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인터밀란과의 조별리그에서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2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제목출처: 스포츠 경향, 사진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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