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은 AS모나코에서 먼저 기록했다. 전반 17분 팔카오가 올린 크로스가 경합 과정에서 흘러 나왔고 이를 그랜드시르가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최근 AT마드리드는 리그에서도 그렇고 분위기가 좋지 않은 터라 서둘러 만회골을 기록할 필요가 있었다.
AT마드리드가 만회골을 빨리 터뜨려야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AT마드리드의 헤르만 부르고스 코치의 무서움 때문이다. AS모나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자 마자 나온 헤르만 부르고스 코치의 모습이다.
강력한 포스를 풍긴 부르고스 코치의 효과가 있던건지 AT마드리드는 선제골을 허용한 뒤로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13분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코스타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코케의 코너킥을 히메네스가 헤딩골로 연결한 것이다.
헤르만 부르고스 코치는 무서운 외모를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따뜻한 코치로 알려져있다. 이 외에도 AT마드리드는 시메오네 감독을 중심으로 부르고스 코치와 전술능력이 좋은 넬슨 비바스 코치 등 세계 최고의 코칭스태프를 보유하고 있다.
*출처: 에펨코리아, 락싸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