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열기 타고 흥행타는 K리그에 찬물 붓는 경찰청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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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열기 타고 흥행타는 K리그에 찬물 붓는 경찰청의 결정
  • 축잘또
  • 발행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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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성급한 거 아닌가?

축잘또`s 코멘트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 그리고 이어진 아시안게임 금메달

덕분에 한국 축구는 다시 흥행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 열기가 K리그로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더욱 고무적이다.


이번 주말 열린 K리그 1 28라운드의 평균 관중은 8천명 대

총 관중은 4만 9천명, 약 5만명이다.

직전 라운드 평균 관중은 4천명 대, 약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K리그 2에도 뜨거운 열기는 유입되었다.


평균 관중 천명 대인 부산은 김문환 효과로 부천과의 홈 경기에 무려 4천명이 넘는 관중이

구덕운동장을 찾았다.

뜨거운 열기가 K리그 전체에 퍼지고 있는 가운데 논란 하나 역시 K리그에 퍼지기 시작했다.

바로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의 충원 중단 소식

ⓒ베스트일레븐 캡쳐


아산 역시 황인범이라는 아시안게임 스타를 보유했고 주세종, 이명주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아직 의경 복무를 위해 뛰고 있는 구단


아산을 연고지로 창단 2년 차를 맞는 무궁화프로축구단은 경찰청 의무경찰 담당자의 9월 무궁화축구단의

충원 계획이 없다는 소식에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가 의경 폐지를 추진해 단계적 폐지 방침에 따라 2022년에 의경 충원이 전면 중단되지만

담당자의 갑작스런 충원 중단 발표는 구단, 팬, 관계자들 모두 당황스러운 발표다.

충원이 되지 않을 경우 아산은 당장 내년 시즌 K리그 참가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아산이 2년간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평균관중 2천명대를 바라보고 있고 최근 K리그 플러스 스타디움 상까지 받으며

충남지역 대표 프로구단으로 성장해가는 중이다.

아산 팬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이를 막으려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경찰은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


어렵게 K리그 흥행의 불씨가 들어온 상황에서 이해하기 힘든 경찰청의 결정이

K리그 흥행에 발목이 잡히지 않을까 걱정인 상황이다.

축구 잘 아는 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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