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A매치기간 코스타리카와 칠레전 2경기는 모두 만석으로 치뤄졌다. 그 여파가 K리그로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부천FC 1995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는 현재 김문환 효과를 보고 있다. 아시안게임 스타 김문환을 보기 위해 부산 팬들은 구덕운동장 예매를 서두르고 있으며 평소 예매율에 5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K2리그에 위치한 부산아이파크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권을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로서는 팬들의 성원이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영양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게임 스타인 김문환과 많은 팬들의 가세로 부산아이파크가 어떤 모습을 이어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부산 아이파크는 다가오는 16일 경기를 '김문환 컴백 데이'로 지정하여 금메달을 획득한 김문환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문환을 만나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미니 팬 미팅과 기녀품 판매, 친필 사인 유니폼 판매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