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29)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5년 연속 150안타 이상을 때렸다.
나성범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쳤다.
0-2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투수 팻딘과 맞선 나성범은 좌전안타를 날려 올 시즌 150안타를 채웠다.
이로써 나성범은 프로 데뷔 2년째이던 2014년 157안타를 때린 이후 5년 연속 15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LG 트윈스 박용택(6년 연속·2012-2017년), KIA 타이거즈 최형우(5년 연속·2013-2017년)에 이은 역대 세 번째다.
나성범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5년의 18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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