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준 NC 감독대행 "왕웨이중, 100% 아닌 듯…박민우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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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준 NC 감독대행 "왕웨이중, 100% 아닌 듯…박민우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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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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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유영준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이 부상에서 돌아온 투수 왕웨이중이 아직 완벽히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유 감독대행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 나서기 전 왕웨이중의 복귀전을 되돌아봤다.

왕웨이중은 6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3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 3-6으로 패한 경기의 패전투수가 됐다.

왕웨이중은 지난 7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이후 팔꿈치와 어깨에 통증을 느껴 재활에 힘쓰다가 이 경기에서 복귀했다.

투구 수는 67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를 찍었다.

유 감독대행은 "5회 후 왕웨이중에게 더 던지겠느냐고 물었는데 '지금 이 정도가 좋다'고 하더라. 예상했던 투구 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 정도면 될 것 같았다. 왕웨이중의 컨디션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며 "어제는 등판을 안 하다가 해서 본인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100% 투구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구속도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6일 경기 패배로 4연패에 빠진 NC는 7일 타선에 변화를 줬다.

이상호(2루수)-권희동(중견수)-나성범(우익수)-모창민(3루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박석민(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김찬형(유격수)-정범모(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리드오프로 뛰던 박민우는 장염 후유증으로 선발에서 제외했다.

유 감독은 "박민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다녀온 뒤 장염을 늦게 앓았다. 죽을 먹고 있었는데, 오늘 배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 상태를 보고 대타로 대기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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