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을 이긴다 해도 '쉽지 않은 가시밭길' 아시안게임 앞으로 토너먼트에서 만날 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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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이긴다 해도 '쉽지 않은 가시밭길' 아시안게임 앞으로 토너먼트에서 만날 팀들
  • 최원준
  • 발행 2018.08.21
  • 조회수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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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이 키르기즈스탄을 잡으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의 상대는 이란으로 결정됐다.

그렇다면 이란을 꺾게 된다면 맞붙게 되는 팀은 어디일까?

만약에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만날 수 있는 국가 중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국가들을 예상해봤다.

우리가 이란을 꺾게 된다면 우즈베키스탄과 A3 or C3 or D3의 승자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A조 3위는 홍콩, C조는 아랍에미리트, D조는 파키스탄이다.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 마저 승리를 거둔다면

대한민국은 4강전에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세가 좋은 팀이다. 3승을 거뒀고 6득점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에 반해 태국, 사우디,? 바레인은? 기세오른 베트남을 상대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태국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바레인은 탈락국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두자리수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경기력에 기복이 너무 심하다.? 16강 진출의 향방이 달려있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북한에 0-3으로 패했다.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는 경기에 3점이나 내줬다는 것은 집중력과 체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증거다.

베트남이 16강에서 승리를 거두면 팔레스타인과 시리아의 승자와? 태국 or 사우디아라비아 or 바레인의 승자를 8강에서 만나게 되는데 팔레스타인은 가장 쉽다고 평가된 A조의 1위이고 시리아는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한 팀들 중 가장 많은 5실점을 허용했다. 그렇다고 득점에 강한 팀도 아니다 6득점을 했지만 그 중 5득점이 E조 최약체인 동티모르를 상대로 터트린 득점이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유일한 무실점 국가인 베트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래도 만약 베트남 마저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확률이 높다.

결승전까지 마주칠일 없는 반대쪽 16강 진출 팀들 중에 북한, 일본, 중국이 포진되있다.

한일전은 언제나 팝콘각이고 북한과 맞붙는다해도 흥미진진하다.? 중국 또한 이번 대회에서 11득점 1실점으로 예상치 못한 활약 중이다.

말레이시아와 팔레스타인은 무시할만하다 생각했는데 솔직히 키르기르스탄 상대하는거 보면서 좀 불안하긴 하다.

우선은 이란과 우즈벡 부터 잡는걸로...

군대가기 싫잖아... 힘내자

추가

확정된 대진

이렇게 보니 밑에 대진이 확실히 더 편해 보이네...

1위 했더라면 한일전이라 꿀잼이었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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