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제주전서 3연승 도전…"김민재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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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제주전서 3연승 도전…"김민재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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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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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의 대구, 포항전서 강등권 탈출 노려

인천 안데르센 감독은 수원전서 첫 승 재도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1강' 전북 현대와 다크호스 제주 유나이티드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파견했지만 탄탄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컵 이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 중인데, 특히 최근 열린 강호 울산 현대, 수원 삼성과 경기에선 각각 2-0, 3-0으로 완승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북은 18일 3연승에 도전한다.

눈길을 끄는 건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복귀 여부다.

국내 최고의 센터백 김민재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지난 5월 다리 부상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는 약 두 달간 재활에 집중하며 몸을 만들었다. 그리고 제주전 출전을 목표로 마지막 컨디션 점검을 하고 있다.

김민재는 다음 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했다. 큰 대회를 앞두고 예전의 기량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맞서는 제주의 팀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았다.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부진하다.

여름만 되면 부진한 제주의 '여름 징크스'가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경남 말컹

상주에선 2위 경남FC와 7위 상주 상무가 만난다.

경남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 기간 경남은 단 1실점도 기록하지 않는 등 탄탄한 수비력과 조직력을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주전 공격수 말컹이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게 희소식이다.

말컹은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상대 팀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쓰러졌다.

왼쪽 서혜부를 다쳐 약 한 달 동안 회복과 재활에만 집중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14일 인천전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는데, 2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경남에 맞서는 상주는 3연패 중이다.

 

조현우, '꿈이 아니길'

11위 대구FC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강등권 탈출에 도전한다.


18일 경기에서 10위 전남 드래곤즈(승점16)가 FC서울에 패하고 대구가 승리하면 10위로 올라설 수 있다.

대구는 최근 2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게임출전권까지 획득한 대구 수문장 조현우의 활약도 기대된다.

북한대표팀을 이끌다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한 예른 안데르손 감독은 3위 수원과 경기에서 K리그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인천은 안데르손 감독 부임 이후 2경기 연속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허용해 무승부를 기록한 뒤 지난 경남전에선 0-3으로 완패했다.

주전 공격수 문선민이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일정

▲ 18일(수)

전북-제주(19시·전주월드컵경기장)

상주-경남(상주시민경기장)

대구-포항(대구스타디움)

서울-전남(서울월드컵경기장)

수원-인천(수원월드컵경기장·이상 19시30분)

강원-울산(20시·춘천송암경기장)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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