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발탁, 황의조의 현재 컨디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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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발탁, 황의조의 현재 컨디션 상태
  • 최원준
  • 발행 2018.07.16
  • 조회수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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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석현준 대신 황의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가장 주목을 모았던 3명의 와일드카드 주인공은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 였다.

그 중 황의조 선수의 발탁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이 있는데 왜 굳이 황의조를 발탁하냐는 것이었다.

김학범 감독은 왜 황의조를 발탁했을까?

기자회견장에서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 석현준과 비교되고 있지만 현재 컨디션이 훨씬 좋다.

2.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가 예선부터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명단 발표 전부터 논란이 일었던 만큼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 발탁에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저는 알다시피 학연 지연 의리 이런거 없습니다. 성남에 있던 선수? 그거 아닙니다. 제 목표는 오로지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김학범 감독이 말하는 황의조의 현재 컨디션은 어떨까?

현재 황의조의 소속팀 감바 오사카는 18개 팀에서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 득점은 총 14득점이고, 그 중 절반인 7골을 황의조가 터트렸다.

리그와 컵 경기까지 모두 포함하면 22경기 11골. 149분 당 한 골씩 넣고 있다.

강등권 팀임에도 득점 순위가 꽤 높다.

감바 오사카가 가장 최근 치른 주빌로 이와타와의 J리그 컵 경기에서는 황의조의 해트트릭으로 3-2 승리를 거뒀다.

확실히 황의조의 현재 컨디션은 좋아 보인다ㄷㄷ

황의조의 발탁소식이 들리자 마자 "왜 황의조냐? 석현준은 왜 안뽑았냐? 제 정신이냐? 뭘 이쁘게 봐주냐?"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황의조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런던에서의 박주영처럼 자신에 대한 비판을 뒤집어 버릴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

출처 : 트랜스퍼마켓, 대한축구협회,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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