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명단은 아니다.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월드컵에는 23인이 나가고, 명단은 28인이 발표 됐다. 5명은 최종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진 못한다.

다른 선수들보다 이청용 선수의 선발에 대해 기자들이 질문을 많이 했다.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태용 감독은 "이청용 선수의 매리트가 있다. 개인 스킬과 두 번의 월드컵 경험이 있어서 놓칠 수 없었고, 대표팀 포메이션상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어느 전술을 만들었을때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서 뽑은 것이고, 월드컵에 갈 수 있을지는 확정된 것이 아니다. 6월 1일까지 있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깜짝 발탁된 헬로스 베로나의 이승우, 인천의 문선민!

이승우를 뽑게된 근거에 대해서는, "이승우는 20세 월드컵때 같이 해봤고, 장점이나 단점을 어느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처음에 감독 부임하면서 국내 팬과 언론들이 이승우 선수를 뽑아야 하지 않았냐는 말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베로나로 이적 후 적응을 해야한다고 판단했었다. 이번에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지만 많이 성장했고 첫 골을 넣으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발전 가능성을 봤다. 만약 이승우가 월드컵에 간다고 하면 우리가 문전 앞에서 많은 파울을 얻을 수 있는, 민첩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교란시킬 수 있는 모습을 기대하고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선민 선수에 대해서는 어제 경기까지 계속 지켜봤다. 스웨덴에서 뛰었던 경험을 높이 샀고, 스피드도 좋다. 순간 돌파와 저돌적인 면, 과감한 공격 플레이가 제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친선경기 일정>

• 온두라스ㅣ05.28 (월) 20:00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ㅣ06.01 (금) 20:00


• 볼리비아ㅣ06.07 (목)


• 세네갈ㅣ06.11 (월)

<러시아월드컵 일정>

• 스웨덴ㅣ06.18 (월) 21:00


• 멕시코ㅣ06.24 (일) 00:00


• 독일ㅣ06.27 (수)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