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이 호날두의 7번을 주려했던 2명의 선수
상태바
퍼거슨이 호날두의 7번을 주려했던 2명의 선수
  • 최원준
  • 발행 2018.04.29
  • 조회수 4837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이 선수가 등번호 7번을 달았다면 어땠을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을 때의 일이다. 호날두가 남기고간 에이스의 상징 등번호 7번을 어떤 선수에게 줄 지 고민했던 퍼거슨 감독은 2명의 선수를 불렀다.




두 명의 선수는 바로 마이클 오언과 마이클 캐릭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먼저 마이클 오언에게 "등번호 7번이 부담스럽거나 압박감이 느껴진다면 입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곧바로 캐릭에게 "오언이 7번을 입지 않는다면 니가 등번호 7번을 달아도 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마이클 오언이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입고 경기장을 누볐다. 캐릭 역시 크게 7번에 욕심을 내지도 않았었다.

지금까지의 맨유 7번은 공격적인 역할을 맡은 선수들이 도맡아 왔다. 이때 오언이 아닌 캐릭이 등번호 7번을 받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이 일화는 맨체스터이브닝이 마이클 오언과 인터뷰를 하던 도중 알려졌다고 한다.

출처 : 맨체스터이브닝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