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가 브라질을 뽑는거보면 '펠레의 저주'에 대해서 모르거나, 근거없는 저주로 생각하고 있는듯하다.
펠레는 16일 2018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챔피언쉽 개막행사에서 "브라질 사람이라면 누구나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치치 감독 부임후 브라질팀은 하나가 됐다"고 말하며 브라질을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펠레는 "브라질 대표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가졌었지만,? 2014 브라질월드컵은? 체계적이지 못한 준비 때문에 좋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실패에 대해 언급하며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연 펠레의 저주는 그냥 허황된 것일까? 지금까지 국제대회를 앞두고 펠레가 했던 발언을 확인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펠레의 저주는 1974년 서독 월드컵부터 시작한다. 펠레가 1974 서독 월드컵의 우승 후보로 뽑은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떨어졌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는 프랑스, 잉국, 이탈리아를 뽑았지만 이 세개의 국가는 모두 우승하지 못했다.
그 중간은 생략하고, 최근에도 펠레의 저주는 계속되고 있다. 2016 유로에서는 "독일의 우승과 포르투갈의 부진"을 예상했다.이 예상과는 정반대로 독일은 4강 탈락, 포르투갈은 우승했다.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펠레의 저주가 이어질까? 펠레의 저주가 깨져도 안깨져도 좋으니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