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 아빠가 시상식에 불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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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 아빠가 시상식에 불참한 이유
  • 최명석
  • 발행 2017.11.22
  • 조회수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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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고향을 찾은 이동국

지는 20일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하지만 K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의 간판 이동국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고 포항으로 향했다.

자신의 고향이자 축구를 시작했던 포항에 지진이 났기 때문..ㅠㅠ

이동국은 '포항 지진 피해 사랑 나눔 성금' 접수처를 찾아 K리그 우승 포항금 중 5천만원을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했다.

일년에 한번뿐인 영광스러운 시상식을 뒤로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고향을 찾은 이동국.

이동국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5일 뉴스를 통해 포항 지진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매우 아팠다""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이 아픔을 나누며 포항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역시 포항의 아들 이동국





이동국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해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2006년까지(중간에 브레멘 임대, 군 복무 포함) 102경기에서 38골을 넣었다.




이동국뿐 아니라 포항에서 축구를 한 황희찬(FC 레드불 잘츠부르크)도 지진피해 성금 3천만원을 냈다. 황희찬은 포항제철중학교와 포항제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동국이형 스틸야드에서 뛸때 많이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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