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월드컵 진출, 끝까지 남아있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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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월드컵 진출, 끝까지 남아있던 한 사람
  • 최명석
  • 발행 2017.11.14
  • 조회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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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모두 떠난 텅빈 라커룸

스웨덴이 이탈리아와 2차전에서 비기며 월드컵 진출 확정.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선수들은 중계진에게 달려들며 최고조의 기분을 만끽한다.

 

즐라탄도 트위터를 통해서 센스를 발휘

스웨덴이 아니라 즐라탄의 Z를 딴, 즈웨덴 ㅋㅋㅋㅋㅋ

기쁨에 넘친 선수들이 모두 떠난 텅빈 라커룸에 남아 청소하고 있는 이 사람.

잔느 안데르손 (Janne Andersson) 스웨덴 감독

유럽 예선 A조에서 프랑스에 이어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강적 이탈리아를 1차전에서 1대0으로 잡고, 밀란으로 넘어와 0대0의 기적같은 무승부를 기록한다. 이탈리아가 어리석게 플레이했던 것도 있지만 스웨덴 선수들이 그만큼 잘 버텨줌. 압도적인 공세였음에도 투지를 보여준 스웨덴에 박수를 보낸다. 이런 팀을 이끈 "명장" 잔느 안데르손.

월드컵 진출의 흥분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라커룸 청소까지하는 당신은 정말.... 세계4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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