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뻘 코치와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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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뻘 코치와의 동행
  • 최명석
  • 발행 2017.11.07
  • 조회수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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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어색해보이는 조합

거물급 코치가 영입됐다. 신태용 감독과 20살 넘게 차이나는 코치다. 여전히 걱정스러운건 어쩔 수 없다. 통역을 항상 달고 다녀야하기도하고, 워낙 경력이 엄청난 분들이라서.. 감독과 코치의 역할은 분명 다르겠지만 주임원사가 갓 부임한 소위 소대장과 동거하는 듯한 불편함. 나만 그런가?
자네가 주임 원사인가?

웃자고한 말이었고...

아무튼, 새로 영입된 코치들과 함께 훈련은 시작됐다.

Q. A매치 경기를 앞둔 소감은?

"일단 11월달에는 우리 홈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고요"

"아무래도 우리가 조직력이나 분위기가 안좋지만 그래도 이번 11월부터는 뭔가 희망을 보일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하려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고 아마 좋아지지 않을까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코치 2 명이 합류했는데?

"제가 분명 귀를 열고 눈을 멀리 보면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모셔온 것이고..."

"사실 러시아에서 두 분을 먼저 미팅을 하고 이 분들이 한국 축구에 꼭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해서 축구협회에 강력히 요청했던 것이다. 나부터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이 분들이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소속팀에서 투톱으로 뛰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었고, 이제는 사이드보다는 중간 투톱에서, 2선에 빠져들어가는 움직임도 나름대로 개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영상>

대표팀은 10일 콜롬비아(수원), 14일 세르비아(울산)와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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