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는 많이 뛰는 게 장땡아닌가
최프로's 한 줄
이제 월드컵까지 1년도 남지 않았다. 소속팀에서 벤치를 달구고 있다면 이번 1월에는 이적을 해야하지 않을까?
아무리 좋은 팀이라도 벤치에 있는것보다는 주전으로 경기감각 끌어올리는 편이 훨씬 나을 것 같은데...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선택이 필요한 순간.
월드컵을 위해서 벤치에만 있기 아까운 선수들 5명이다.
5. 마테오 코바치치(레알 마드리드)
디나모 자그레브, 인테르나치오날레를 거쳤고 인테르에선 팀 내 최고 활약을 펼쳐 리빌딩의 핵심 선수로 지목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이자 훗날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는 특급 유망주 중 하나이다. 크리오티아에서도 마찬가지.
이번 시즌 다니 세바요스가 영입되고 마르코스 요렌테가 임대에서 복귀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긴 하였으나, 하메스는 직접적인 경쟁자는 아닌지라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도 프리시즌의 모습을 보여주며 골은 넣지 못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모드리치,크로스와 함께 바르샤 중원을 털어먹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아포엘을 상대로 경기를 치루다가 부상을 당하여 2달동안 이탈하게 되었다. 한창 폼이 올라오던 중에 부상을 당해 안타까운 상황.
4. 루카스 모라(PSG)
PSG에서 뛰고있다. 그런데 뛰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한 때 네이마르, 간수 등과 더불어 브라질의 2선을 이끌 유망주로 기대받았지만, 현재는 클럽에서도 위치를 유지하기 힘든 상태고, 국가대표에서도 자리를 잡기는 커녕 모습을 보여주는 것조차 못하는 상태다.
이번 여름에 이적을 할 것으로 봤지만 이적에 실패했다. 디 마리아와 드락슬러에 이어 음바페와 네이마르까지 영입된 상태에서 루카스의 자리는 없어 보인다. 안습.
3.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센터백 두 자리를 오고가며 바르셀로나에 충성하고 있는 마스체라노.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유벤투스로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이제 나이도 슬슬 먹어 가는 중이고, 주전자리도 슬쩍 내려놓는 분위기.
이번 시즌은 리그 3경기, 컵대회 1경기에 출전했다.
수비에는 피케와 사무엘 움티티, 미들에는 라키티치와 부스케츠가 있어서 갑자기 계륵이 되어버렸다. 아니 천천히 된건가.. 아무튼 84년생으로 이제 노망주에 들어가는 마지우개는 거의 마지막이라고도 볼 수 있는 월드컵을 위해서 주전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2. 루카스 바스케스(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 서브. 주로 오른쪽 윙을 도맡아 본다.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26살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아고 있지만, 역시나 레알마드리드의 스쿼드란...
베일과 이스코, 호날두, 아센시오가 돌아가면서 나오고 있는 공격진에 바스케스는 로테멤버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베일도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더더욱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다.
확실한 재능이지만 출전시간이 필요하다. 지난번에는 국대에 뽑혔으나 그땐 사울과 이스코가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스페인 국대에 뽑히는건 또 보통 어려운 문제가 아니니까..
1. 율리안 드락슬러(PSG)
드락슬러도 루카스 모라와 비슷한 상황. PSG에 엄청난 선수들이 영입되면서 월드컵 우승멤버였던 드락슬러가 밀려버렸다.
파리가 세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드락슬러를 바르샤에 제안했다는 루머가 나기도 할 정도. 또한 컨페드컵 이후 휴식 차원에서 리그 초반 2경기를 결장했고, PSG의 음바페 영입건 때문인지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그러나 에이전트가 모두 거짓 기사들이라고 밝혔고, 드락슬러는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컨펌하면서 잔류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떠나야할듯....
드락슬러의 재능이 벤치에 있긴 너무 아깝다. 독일과 본인에게 모두 손해.
자 떠나자... 어디로 가라고 하고 싶지만 말을 못하겠네...
얘네들 다 왔으면 좋겠다...ㅠ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