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아쉽게 망해버린 7명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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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아쉽게 망해버린 7명의 선수들
  • 최명석
  • 발행 2017.09.28
  • 조회수 6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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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 않은 선수들은 뺐다.


최프로's 한 줄

 

본인의 잘못이든 팀의 잘못이든, 어찌됐든 커리어에? 상처를 낸 선수들

 





윌프레드 자하
2013년 1월 1500만 파운드의 거금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2012-13시즌 은퇴한 퍼거슨 감독이 마지막으로 계약한 선수가 자하.
2012-13시즌에는 임대형태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잔류했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2013-14시즌부터는 맨유에서 뛰었으나 퍼거슨은 이미 떠난 상태였고 중용받지 못했다. 2014년 1월 말까지 리그 2경기, 컵대회 포함 4경기 출장에 그쳤다. 1월 말 카디프 시티로 임대.
8월에는 다시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 후 결국 맨유를 떠나 팰리스에 남게 된다.
퍼거슨이 계속 있었더라면 그의 재능은 꽃 피울수 있지 않았을까?

 

 





페데리코 마케다
라치오 유소년 팀 출신이다. 모두가 기억 하듯이 올드트레포드에 등장한 마케다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극장골을 뽑아내며 포텐이 터지나 했었다. 하지만 거기까지.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했고 교체로 나왔다. 임대를 전전하다 결국 떠나게 된다. 몇몇의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루니와 호날두의 자리에 마케다가 끼어들 틈이 없었다. 거기다 테베즈도 있었으니. 2008년부터 2014년까지 19경기 4골을 기록했다.

 

 





아드낭 야누자이
2013-14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초특급 유망주. 16세에 맨유에 입단한 이후로 제2의 긱스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구단의 기대는 컸다.
모예스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의 첫 풀타임 경기였던 선서랜드 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새로운 맨유의 희망이 되는듯, 넥스트 호날두가 되는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하지만 어린나이였던 만큼 기복이 있었고 압박감이 있었으나 여전히 모예스는 그를사랑했다. 하지만 모예스가 떠난 이후 반 할 감독에게 야누자이의 자리는 없었다.
곧 앙헬 디 마리아가 영입됐고, 예상치 못하게 자리를 뺐겨 버렸다. 그리곤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고 뛰고 있다. 95년 생으로 아직 한국나이로 23살. 망했다고 하기엔 너무 어리다.

 

 





앨런 스미스
앨런스미스는 피흘리던 그 유명한 사진이 아직도 회자되는 리즈시절의 주인공. 정말 열심히 뛰던 하드워커였다.
앨런스미스는 원래 센터 포워드였는데 퍼거슨 감독은 그를 로이킨의 대체자로 생각했다. 스미스에겐 익숙치 않은 포지션에서 뛰는 것이 악몽같은 일이었다. 스트라이커 자리엔 반니스텔루이, 루이 사하가 있었고 곧 루니도 영입됐기에 어쩔 수 없는 퍼거슨의 선택이었을수 있었으나...
반니스텔루이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이후에 퍼거슨은 앨런 스미스를 다시 공격수로 끌어 올렸으나 이미 재능은 사라져버린 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리세의 공을 맞은 후 착지하다 골절 및 탈구 부상을 당했는데 퍼거슨은 "내 생애 본 부상 중 가장 끔찍한 부상이었다"라고 할 정도.
맨유에서 일곱 시즌동안 61경기에 나섰다. 포지션을 바꿔서 망해버린 선수.
이 후 뉴캐슬로 이적해서는 미성년자 성매매로 곤욕을 치름.

 





가가와 신지
일본의 자랑이었던 플레이 메이커 가가와 신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아시아 선수다.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 덕분에 맨유로 이적.
하지만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맨유 내에서의 변화가 있었다. 퍼거슨이 반 페르시를 영입하면서 최전방에 있던 루니가 아래로 내려오게 된 것.
공격력은 그다지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수비력에서 문제를 드러냈고 퍼거슨 감독은 그 이유로 전력외로 평가해버린듯.
퍼거슨이 떠난 후 부임한 모예스는 펠라이니를 데려왔다. 평소 피지컬을 중시햇던 감독인지라 가가와도 중용받긴 힘들었는데, 야누자이라는 어린애가 또 등장. 첩첩산중. 간간히 좋은 모습도 있었으나 일본인들의 바람과는 달리 방출되며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복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솔샤르의 재림이라 불렸던 맨유의 특급 조커. 그대로만 컸다면 훨씬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을텐데
작은콩 치차리토는 맨유에서 좋은 시작을 했다. 데뷔전마다 골을 넣고있는 데뷔포드의 선배로서 데뷔전마다 골을 넣었다. 특히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나오는 등 중용받았다.
하지만 출장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반페르시가 붙박이 주전이었다. 그럼에도 간간히 교체로 나오면 좋은 활약을 펼쳐 제2의 솔샤르라 불릴만 했다. 그렇기에 주전 욕심이 있던 치차리토에겐 모든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듯.
반 할의 등장은 루니와 반페르시의 조합을 선호했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물론 그곳은 주전이 더 힘들었을... 가자마자 데뷔골을 또 넣고.. 벤제마를 대신해 출전하는 등 밥값은 했다.
맨유로 복귀 했으나 결국 레버쿠젠으로 떠나게 된다. 정말 아쉬운 재능과의 작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야야 투레, 안드레아 피를로, 사비 알론소 등과 함께 2010년대 초반을 이끌었던 월드클래스 중앙 미드필더였는데 맨유는 왜 간것이었을까.. 아직도 의문.
첫 시즌부터 활약이 없었다. 캐릭과 로테이션을 돌았으나 많이 나오지 못했다. 그래도 클래스를 보여주긴 했으나.. 그냥 준수한 수준. 월드클래스급 활약은 없었으나 밥값은 했고, 출전 경기 수 자체가 부상으로 날려먹어 절반은 실패한 영입으로 볼 수 밖에 없었다.
무리뉴는 명단 제외를 통보했고 새로운 팀을 찾길 바랐으나 슈슈는 그냥 남아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길 원했다. 하지만 결국 무리뉴는 1군 공식 팀 훈련에서 제외 시켜버렸다. 하지만 슈슈는 그냥 남겠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 허허..
25인 로스터에는 들었으나 유로파리그 명단에는 제외.
우여곡절끝에 거의 1년 만에 선발에 복귀해서 활약한다. 하지만 다시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 미국행을 택한다.
무리뉴는 슈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고, 슈슈는 그래도 신사답게 좋은 말을 남기고 맨유를 떠난다. 나이도 많았고, 무리뉴 스타일의 선수도 아니었다. 맨유에서 두 시즌동안 18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그밖에도 크루이프의 아들인 조르디 크루이프,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디에고 포를란, 동.... 오래된 선수들이 있지만 제외하고, 여기까지..

 

*출처: 스포츠키다, 나무위키 *의역이나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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