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디치를 탈탈 털던 빨간 토레스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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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디치를 탈탈 털던 빨간 토레스의 추억
  • 최명석
  • 발행 2017.09.25
  • 조회수 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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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유니폼에 금발을 휘날리던 네가 생각나


최프로's 한 줄

데뷔시즌 리그 24골로 EPL 외국인 선수 데뷔시즌 최다골 경신

95/96시즌 로비파울러 이후 리버풀에서 한 시즌 20골 이상 넣은 최초의 선수.

07/08시즌 모든 대회에서 29골을 넣으며 마이클 오언이 세운 기록을 넘어선 선수.

2009년 더 타임스(The Times)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리버풀 선수 50인” 선정

 






페르난도 호세 토레스 산스 (Fernando Jose Torres Sanz)


생년월일 1984년 3월 20일


 

<빨간 토레스의 모든 골>

리버풀 통산 142경기(리그 102경기)에서 81골(리그65골) 기록.

토레스는 유난히 맨유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리버풀과 첼시시절 모두)

특히 비디치를 탈탈 털던 모습은 빨간 토레스의 절정이었다.

 

<“비디치는 털어야 제맛" ? 토레스>






 

<퍼디치 라인을 무참히 박살냈던 토레스, 맨유vs리버풀 레전드 경기, 그와중에 지성팍 활약!>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제토라인이라는 최강의 공격진을 탄생시켰던 빨간 토레스 시절.





하지만 리버풀에서 리그 최고 기록은 08/09시즌 준우승.

 

2007년 최고의 이적료인 3800만 유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버풀로 건너온 토레스는, 2011년 5990만 유로로 그 해 최고의 이적료를 남기며 첼시로 떠난다.

 

우승의 갈증을 풀고싶었던 토레스. 첼시에 도착하자마자 FA컵, UEFA챔피언스리그, UEFA유로파리그, 슈퍼컵, 클럽월드컵 준우승을 한다. 마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아스날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 우승트로피를 쓸어버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하지만 첼시 생활은 그리 빛나지 못했다. 그는 첼시FC와 EPL역사상 최악의 먹튀이자 축구 역사상 최악의 먹튀 중 한명에 꼽힌다. 물론 900억 일시불 골이 있긴 했지만.

 

토레스가 떠나지 않고 수아레즈와 투톱을 했더라면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지도 않았을까?

 

 

*벽디치=비디치 별명. 통곡의 벽이었던 비디치가 마치 벽과 같다하여 붙여진 별명

*퍼디치=리오 퍼디난드와 비디치의 수비조합. 맨유 역대급 중앙수비 듀오

자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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