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황에서 함께 있어준 한 명의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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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에서 함께 있어준 한 명의 서포터즈
  • 최명석
  • 발행 2017.09.13
  • 조회수 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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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리팀이라면 지고있을때도 응원해야지


최프로's 한 줄


"우리가 지거나 비기고 있을때 응원할 수 없다면 이기고 있을때에도 우리를 응원하지마라."



- 빌 샹클리


이 유명한 말은 모든 스포츠에 적용이 된다고 생각한다. 언제든 잘할 수도 못할 수도 있는 것이 스포츠. 힘들때 곁에 있는 것이 진정한 친구 아니겠나. 팀의 수준은 팬들의 수준이 결정한다. 이런 팬들이 있다면 정말 뛸 맛 나지않겠어?

 

 

1. 경남FC


당시 경남FC의 상황 (2015년 5월)

- 2부리그 강등
- 리그 꼴찌
- 2014년부터 예산 문제로 팀 해체 논의
- 그런 팀을 믿고 창원에서 속초까지 원정을 온 단 한 명의 서포터
-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극적으로 1 : 0 첫 승리
- 경기가 끝난 후 서포터와 선수들이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함

- 현재 경남FC는 챌린지(2부리그) 1위로 내년에 무난히 클래식(1부리그)으로 승격 할듯

 

 

2. 인천 유나이티드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 상황 (2017 6월)
- 시즌 개막후 1승
- 리그 꼴찌
- 최근 6경기 무승
- 지난 경기 홈에서 3대0 대패
- 그럼에도 인천에서 울산까지 원정을 온 서포터즈
- 선제실점 이후 팬 선수 모두 끝까지 함께 해서 1:2 역전승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김동민 선수
박수치는 꼬마팬봐.. 진짜 평생 팬이다. 감동

 

눈물 흘리는 이기형 감독

 

출처: 인스티즈 by 김깡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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