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좋다가 말았다했다.
최프로's 한 줄
히딩크 감독이 한국을 떠나지 않고 계속 한국 축구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계셨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생기지만 이미 지난일..
갑자기 지난 6월 인터뷰로 축구계가 발칵 뒤집어진 상황을 보며 한국을 떠난 이후 히딩크 감독이 뭐하고 지냈는지 살펴봄.
거스 히딩크(네덜란드어: Guus Hiddink )
1946년 11월 8일
PSV 아인트호벤 (2002.08 - 2006)
한국에서의 신화를 쓴 이후 선택한 곳은 고향인 PSV. 아인트호벤 감독으로 취임.
02/03, 04/05, 05/06시즌 에레디비시에 우승, 2003년 요한 크루이프 실드, 2005년 KNVB 베이커에서 우승
이때 영입한게 영표형과 지성이형
호주 대표팀 (2005 - 2006)
2005년 7월 호주 대표팀을 맞는다. 독일 월드컵 전까지 호주와 PSV 동시 감독
투잡하면서도 05/06 에레디비시에 우승
독일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호주의 사커루도 히딩크 전과 후로 나뉜다. 한국처럼
러시아 대표팀 (2006 - 2010) + 첼시 FC (2009)
2006년 6월 러시아 대표팀 부임.
유로2008에서 러시아를 4강으로 이끈다. 아르사빈의 등장
이때 로만 첼시 구단주와 친해져서 첼시 임시감독까지
08/09 챔스 4강, 준결승에서 바르샤에게 안타깝게 패
FA컵 우승
러시아 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진출에 실패하고 자진 사퇴
터키 대표팀 (2010 - 2011)
당시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터키와 4년 계약
2011년에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의 부탁으로 한국축구 명예감독을 수락한다.
유로 2012 진출 실패 후 경질
FC 안지 마하치칼라 (2012 - 2013)
2012년 2월 러시아의 안지 감독으로 부임
첫해 리그 5위, 돈 쓴것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 유로파리그 진출은 다행
12/13 리그 3위, 챔스 진출 실패 컵대회 준우승, 유로파 8강, 이를 마지막으로 사령탑 은퇴선언, 그러나 번복하고 1년 더 한다 했으나 갑자기 7월 사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2014 - 2015)
2014년 3월 네덜란드 감독 복귀. 그러나 유로2016 성적 부진으로 결국 1년 반만에 사임.
첼시 FC (2015 - 2016)
2015년 12월 무리뉴가 팀을 떠나자 첼시에 구원투수로 6년만에 재등장.
콘테감독에게 넘기기 전까지 임무 완수
러시아 대표팀 이후로는 하향세가 뚜렸하다. 감독보단 예전에 자갈로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총감독 같은 형식은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