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훈훈한 양반일세
최프로's 한 줄
독일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사미 케디라가 5일(한국시간) 펼쳐진 노르웨이와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표 1200장을 샀다고 한다.
경기는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렸고, 이곳은 케디라가 2010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뛰었던 친정팀.
특별한 기억이 있는 이곳에서 다시 뛰는 케디라는 사비로 1200장의 경기 티켓을 구매해 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고 골닷컴이 보도했다.
좋은 일을 많이하는 사미 케디라(인스타그램)
케디라는 2년 전에도 자선경기를 열어 티켓을 구매하고 12개 자선단체에 암과 싸우거나 사회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서 기부한 적이 있다.
케디라는 "기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들이 바깥에서 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많은 어린이가 축구 경기를 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내가 그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말했다.(인터뷰 뉴스엔 보도 참고)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했을지를 생각하면.. 정말 멋진 일을 계속하고 있는 케디라.
급호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