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EPL의 시작을 알리는 커뮤니티쉴드가 오늘밤 펼쳐진다.
최프로's 한 줄
오늘 밤 22시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지난해 리그 챔피언 첼시와 FA컵 우승팀 아스날이 격돌한다.
지난해 완벽한 리그 운영으로 첼시의 압도적인 우승을 이끌었던 첼시였으나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뤼디거, 바카요코와 모라타를 영입하긴 했으나 든든한 스트라이커였던 코스타와의 불화로 전방을 맡아줄 자원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거기다 아자르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원하는 영입을 못했기에 이번 시즌은 어려울 것이라고 벌써 말하는 콘테감독.
아스날은 라카제트를 영입했으나 또한 뚜렷하게 뭔가 변화를 줬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외질과 산체스의 이탈을 막긴 했으나 (아직까진) 리그 우승에 도전할 만큼의 전력인지는 의문이다.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벵거아웃" 플랜카드가 걸리는 등 목숨이 간당간당했던 지난 시즌이었으나, FA컵을 우승하고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경질설을 뒤집을만한 성적이 필요한 벵거감독에겐 올 시즌은 마지막이나 다름 없어 보인다.
커뮤니티쉴드의 역사
커뮤니티쉴드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21회 우승, 리버풀이 15회, 아스날이 14회 우승, 에버튼 9회, 토트넘 7회, ?맨시티, 울버햄튼, 첼시는 각 4회 우승이다.
- 95번의 경기가 있었고, 경기당 평균 3.21골이 터졌다.
- 2002년 이후로는 2.8골로 조금 떨어졌다.
- 가장 많은 점수를 냈던 경기는 1911년 맨유 8-4 스윈든 타운, 무려 12골이 터졌다.
- 선제골을 넣은 팀이 승리할 확률은 78.6%
- 가장 많이 나온 점수차는 1-0으로 전체의 19%다.
- 아스날은 2002년 이후로 커뮤니티쉴드에 6번 올라왔고 4승 1무1패(1무는 승부차기 패), 10득점 4실점,
- 첼시는 7번 올라왔고 1승 2무 4패다.(2무는 승부차기 1승1패) 9득점 13실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