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6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영입, 그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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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영입, 그가 돌아왔다.
  • 최명석
  • 발행 2017.07.24
  • 조회수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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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음바페가 제2의 앙리로 불리지만, 그 전에는 마르시알이 제2의 앙리로 불렸다. 한 시즌 반짝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던 그가 다시 돌아왔다.

 

미친 드리블로 돌아온 앙토니 마르시알(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르시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스타디움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1도움을 올렸다.

마르시알의 드리블은 마치 메시를 보는듯했다.(아래 영상)


양발 드리블로 상대의 오른쪽을 허물어버리며 린가드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올렸다. 린가드 냠냠

 

모두가 패닉바이라 불렀던 마르시알의 반전(아닌 돈값)


마르시알은 80m의 이적료로 2015-16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인 9월 1일(현지시간) 맨유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서 인정 받을 수 있는 수준이나, 옵션 포함 80m 유로라는 엄청는 금액(기본 50m 유로이며 옵션에 따라 80m 유로라고 한다)

우려와는 달리 첫 경기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2015-16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영입으로 꼽히게 된다.

공식데뷔전인 리버풀 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사우스햄튼 전에서는 연속골

 

심지어 멀티골을 기록한다.

 

FA컵 4강전에서는 맨유를 결승으로 끌어올리는 결승골을 기록한다.

 

맨유를 이끄는 동력이자 드와이트 요크-앤디 콜에 이은 붉은 흑사자,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맨유의 공격진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불리게 된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마르시알은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훈련에서의 평가도 무리뉴 감독의 성에 차지 않았고, 곧 이적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마르시알은 분명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경기를 즐겼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도 했다", "마르시알은 이전보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일관성 있는 모습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칭찬했다.

하지만 맨유는 현재 인터밀란의 페리시치 영입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시알과는 다른 스타일이긴 하지만 페리시치는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이기에 마르시알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듯.

해성처럼 등장해 충격을 줬던 마르시알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을까.

 

95년 12월 생으로 아직 갓 스무살을 벗어났을 뿐.


"마르시알은 티에리 앙리와 닮아있다. 그는 앙리와 똑같은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시간만 주어진다면 그라운드 위에서 그것을 증명할 것이다." - 요앙 카바예


"마르시알은 가진 능력이 엄청나다. 잠재력이 있고, 나이를 잊게 하는 실력이다." - 마이클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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